경영진 인사말
현재 유아 영어교육은 아이들의 성장 발달과정에 여러 가지 많은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첫째는 아이들의 인지 발달과정을 전적으로 무시한 지식중심의 몰입 교육이 낳은 아이들의 심리불안입니다. 유아들의 뇌 구조와 심리 상태는 지식보다는 영성과 감성을 중심으로 한 인성적 영역을 먼저 받아 들이도록 구조화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유아 영어 교육은 학력평가에 기초한 지식 중심의 몰입교육에 치중함으로 아이들의 심리는 불안과 우울감에 빠지고, 더 나아가 자연 속에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야 하는 영성과 인간의 관계 속에서 먼저 배워야 할 도덕성과 인성은 잃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자란 아이들은 사회적으로 똑똑한 아이가 될지는 모르지만 결국 사회와 자연과 가정 전체에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이기적인 아이들이 되고 맙니다. 우리 원은 아이들의 인지발달을 고려하여 순차적 균형적 교육을 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현 유아 영어교육은 학부모와 연계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유치원과 학원이 좋은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참된 인간성은 오직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잘 준비된 부모가 만들어낸 가정 안에서 자라나지 못한 채 유치원에만 떠 넘겨진 아이는 보육원의 아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코메니우스는 취학 이전의 어린이 시기를 ‘어머니 학교’라고 불렀습니다. 그만큼 이 시기에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교사도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의 역할 그 자체를 대신할 순 없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일반교육학의 선구자였던 헤르바르트 역시 같은 입장을 지지했습니다. 결코 아무리 좋은 유치원도 아름다운 가정이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인간성과 영성을 대신 줄 순 없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우리 원은 영성과 심리 성격발달에 따른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후원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부모교육과 자녀코칭교육을 병행해 갈 것입니다.
셋째, 아이들의 학습능력과 수용능력을 배제한 획일적인 교육의 문제입니다. 코메니우스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서 배워야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헤르바르트 역시 어린 시절은 여러 가지 흥미를 다면화하여 다양한 것을 기초적으로 경험할 것을 말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배움은 즐거운 것이 되어야 합니다. 유아 영어교육은 얼마나 많은 영어지식과 문장을 익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놀이를 통해 영어의 환경에 적응을 하면서 영어적 사고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아이들에게 3년간의 유치원 시기에 무리하게 집어넣는 영어의 지식적 측면은 아이의 인지능력이 발달한 후에는 불과 수개월이면 다 터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그 지식조차 후속적 조치가 없으면 거의 상실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그 제한되고 한시적인 지식을 위해 아이들의 인성과 영성, 그리고 인간성을 희생한다는 것은 너무나 무지한 것입니다. 우리 원은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를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창의적 드라마와 예술, 자연과 생활체험을 통한 모든 행동주의 놀이를 통해 스스로 아이들이 자연스레 영어에 적응해 가는 것에 집중할 것입니다.
넷째. 자연을 통한 아이들의 정서안정을 무시한 교육입니다. 저희 원은 도심 가운데서도 가장 전원적인 분위기를 가진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원은 마치 아이들의 놀이터와 같은 교육적 환경을 제공하며, 최고의 Native Teacher를 통한 영어환경 가운데 자연스레 자연과 친화하여 정서를 안정시키며 영어를 접해 가도록 할 것입니다.